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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4회에서는
샹들리에 사고에서 윤이준(임시완)을 구한 강재희(설인아)가 부상을 입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태강그룹 후계자 발표를 앞둔 가족 모임까지 이어지며
윤이준을 둘러싼 위협이 가족과 회사 안쪽까지 뻗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커집니다.

샹들리에 사고, 강재희가 다치다
3회 엔딩에서 떨어지는 샹들리에로부터 윤이준을 밀쳐 구해낸 강재희.
하지만 정작 자신은 샹들리에 파편에 찔려 상처를 입습니다.
다친 강재희를 본 윤이준은 곧바로 병원장에게 연락해 병원으로 데려가려 합니다.
하지만 강재희는 병원에 가면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과 형사라는 정체가 드러날까 봐
윤이준의 전화를 빼앗으며 괜찮다고 버팁니다.
구급상자만 있으면 된다며 직접 치료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강재희와
그런 강재희를 이해하지 못하는 윤이준 사이에 또 한 번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잠긴 화장실 문, 윤이준의 아픈 기억
강재희는 화장실에서 혼자 상처를 치료하며
샹들리에가 하필 그 순간 떨어진 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윤이준은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강재희가 답답해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지만
문이 잠겨 있자 크게 동요합니다.
이 장면에서 윤이준의 어린 시절이 드러납니다.
어머니가 문을 잠근 채 스스로 세상을 떠났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윤이준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만큼 괴로워하며 문을 열라고 외칩니다.
까칠하고 예민하게만 보였던 윤이준에게
이런 깊은 상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불면증과 예민함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무님만 아는 그게 뭡니까?"
상황이 진정된 뒤 강재희는 자신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윤이준에게
그 샹들리에를 피하지 못했다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첫 출근 날 윤이준이 했던 "얼마나 위험한 곳에 들어왔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뜻이었냐고 묻습니다.
윤이준만 알고 있는 무언가가 있지 않냐고 따져 묻지만
윤이준은 대답 대신 강재희의 얼굴에 난 상처를 직접 치료해 줍니다.
말로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지만,
강재희를 걱정하는 윤이준의 마음은 이 장면에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수사팀의 추정, 윤이준을 노리는 진범이 있다
강재희가 몰래 챙겨 성분 분석을 맡긴 우유와 수상한 흔적들을 확인한 수사팀은
윤이준을 노리는 진범이 따로 있을 수 있다고 보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윤이준은 비서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우유와 샹들리에 사고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표적이 된 피해자일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태강가 가족 만찬, 윤나정의 수상한 접근
강재희는 윤이준의 주변을 살피기 위해 후계자 발표를 앞둔 태강가의 가족 모임에 동행합니다.
식사 자리의 분위기는 차갑기만 합니다.
윤이준은 굳은 얼굴로 아버지 윤태식 회장(최진호)을 바라보고,
윤 회장 역시 어두운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
살인 의혹은 증거 부족으로 일단락됐지만
그 의혹 자체가 후계 구도를 흔들 수 있는 악재가 된 상황입니다.
그 사이 밖에서 기다리던 강재희에게
윤이준의 둘째 누나이자 태강그룹 전무인 윤나정(박아인)이 따로 다가옵니다.
동생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으려는 듯한 윤나정의 모습에서
강재희는 그녀의 야심을 감지합니다.
윤 회장의 뜻밖의 결정
가족 모임에서 윤 회장은 태강그룹 비서실장에게 서류 한 장을 건네받습니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이제 곧 후계자의 이름이 발표될 것 같은 분위기가 흐릅니다.
하지만 윤 회장은 그 서류를 그대로 찢어버리고
후계자 발표를 다음으로 미룹니다.
살인 의혹을 받고 있는 아들에게 그룹을 맡길 수 없다는 뜻인지,
아니면 또 다른 계산이 있는 것인지 모두를 술렁이게 만드는 결정입니다.
모임이 끝난 뒤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자신이 후계자가 되지 못할 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합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그 말속에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들의 씁쓸함이 묻어납니다.
강재희는 그런 윤이준을 집까지 모셔다 줍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강재희는 따뜻함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윤이준의
가족을 보며 그를 바라보는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생깁니다.
함께 기울인 술잔, 윤이준이 감춰온 방
집에 돌아온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술 한잔하자고 제안합니다.
자신의 술버릇을 잘 아는 강재희는 처음에는 술을 마시지 않으려 합니다.
정체를 숨겨야 하는 강재희에게 술은 위험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들 사이에서 상처받은 윤이준이 안쓰러웠던 강재희는
진실게임을 하자고 제안하며 딱 한 잔만 마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이준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방으로 강재희를 데려갑니다.
그토록 출입을 막았던 그 방의 정체는 다름 아닌 윤이준의 히어로 장난감 방이었습니다.
살인 사건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라 의심했던 공간이
사실은 윤이준이 어린 시절의 마음을 간직해 둔 곳이었다는 반전에
까칠한 재벌 3세의 의외의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 말해주세요"
장난감 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강재희는
다른 건 몰라도 한은영 비서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만 말해달라고 합니다.
윤이준은 강재희에게 자신은 한은영을 죽이지 않았다고 대답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뒤 처음으로 윤이준이 직접 꺼낸 말이자,
강재희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강재희는 안도한 듯 술기운에 윤이준에게 기대고 맙니다.

나의 유죄인간 4회 엔딩으로 결국 우려했던 강재희의 술버릇이 터져 나옵니다.
술에 취한 강재희는 고양이를 따라 집 안을 정신없이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윤이준은 그런 강재희를 붙잡고 강재희는 엎어집니다.
엎어진 강재희를 놔두고 가려하자 강재희가 윤이준 다리를 잡아서
강재희와 함께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재희가 윤이준 위로 넘어지고,
그 순간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으며 4회가 마무리됩니다.
고양이가 마지막에 물을 틀어서 더 환상적으로 꾸며 주네요.
긴장감 넘치던 수사극에서 순식간에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바뀌는 엔딩이었습니다.
남장을 한 수행비서와 입을 맞춘 윤이준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술에서 깬 강재희는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나의 유죄인간 5회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나의 유죄인간》 5회 예고
강재희는 지금까지의 단서들을 바탕으로
한은영 비서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으며,
그 진범이 이제 윤이준을 노리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용의자를 감시하던 잠입 수사가 이제는 윤이준을 지켜야 하는 수사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윤이준의 약혼녀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더해집니다.
4회 엔딩에서 강재희와 입을 맞춘 윤이준 앞에 약혼녀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집니다.
윤이준은 점점 강재희를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동안 까칠하게 굴던 윤이준이 강재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 같습니다.
한편 윤이준의 누나는 김시현 변호사에게서 박민환이라는 인물을 찾습니다.
후계 구도를 노리는 누나의 움직임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의문이 커집니다.
또 윤이준은 강재희의 동료 김석진 형사가 강재희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을 보고
강재희의 뒷조사를 하려 합니다.
질투처럼 보이는 윤이준의 행동이 자칫 강재희의 정체를 드러나게 할 수도 있어
아슬아슬한 전개가 예상됩니다.